2024,April 23,Tuesday

윙후에광장 주변 임대료 상승

2주만에 20%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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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의 명소 1군 윙후에 광장이 오픈한 지 2주가 못되어 주변 건물주들이 하나둘 임대료를 올리고 있다. 이 지역 소상인들의 주장에 의하면 건물주들은 연초에 비해 평균적으로 20%가량 인상된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데, 한 임차인은, “올해 2015년 1사분기 임대료는 월 10,000불이었는데, 최근 12,000불 이상을 제시받았다. 이는 17.3%로 오른 셈”이라며, “여타 장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임대료 인상은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주요인이다. 장사가 잘되면 수용할 수 있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때는 대단히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관계전문가들은 “소상인들이 영업난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은 이해가 가지만 이곳이 호찌민시 중심가 노른자 땅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임대료는 지속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임대료가 비싼 지역이니 만치 고수입을 올릴 수 있는 업종으로 전환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5/18,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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