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May 27,Friday

주여사가 들려주는 여덟번째 이야기 – 두부&어묵

두부 Đậu phụ 더우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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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 푸 (Đậu phụ -荳腐;두부)는 베트남,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민간음식 중 하나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요리이자 스테미너식이다.
또한 짜까(Chả cá) 는 어묵을 가리키는 말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덕에 사시사철 싱싱한 생선이 넘쳐나는 베트남에서 서민들이 즐겨찾는 또 하나의 먹거리다.
이번 호에는 베트남 두부와 어묵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베트남 재래시장을 나가본다.

베트남 서민들의 영양 지킴이자 살찌지 않는 완전식품
우푸(Đậu phụ ;두부)는 중국에서 유래한 용어로, 중부지방의 경우 더우쿵(đậu khuôn), 남부지방에서는 더우후(đậu hũ)라고도 한다. 두부는 더우난(đậu nành;대두)을 물에 담갔다가 갈아 그 액을 가열하여 비지를 짜내고 응고제를 첨가하여 굳힌 식품으로 콩제품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가공품이자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 덩어리로, 특히 베트남 채식주의자(ăn chay)들의 자주 찾는 음식이다.

두부의 유래
기원설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한 고조 유방의 손자 회남왕(淮南王) 유안이 발명했다는 설이 있지만, 6세기 이후 비단길을 따라 유목민족의 식품인 치즈와 버터가 중국에 전해진 이후 이를 이용, 콩 국물인 두유를 이용해 치즈처럼 만든 것이 바로 두부라는 주장이 유력하다.
동물성 단백질이 귀했던 시절, 우유나 양젖이 없어 최고의 발효식품인 치즈를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값싸고 흔한 콩으로 지금은 오리지널 치즈나 버터보다 더 훌륭한 대용품이 탄생된 것이다.

다이어트 만점!
오랜 세월동안 아시아 사람들의 영양공급원이던 두부가 이제 세계인의 각광 받고 있다. 두유를 간수로 굳혀서 만드는 두부는 우유를 굳혀서 만드는 치즈와 제조법이 매우 흡사하지만 소화가 더 잘되고 건강에도 더 좋다. 그래서 흔히 ‘살이 찌지 않는 치즈’라는 별명을 얻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리놀산이라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등 완전식에 가까운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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