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il 18,Thursday

호찌민 필하모니 국제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성황리에 마쳐


지난 6월 10일 저녁 7시 1군 벤탄 극장에서 “호찌민 필하모니 국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두번째 공연이 있었다. 수요일 평일임에도 한인과 베트남 사람들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관객이 입장하여 1500석의 객석을 가득채우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공연은 김정심 선생의 딜라이트 공연과 함께 한 공연으로,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수준높은 바이올린 4중주, 피아노, 첼로, 클라리넷 콘체르트 곡들이 연주돼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인과 베트남, 대만 등 다국적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장장 6개월동안 매주 모여 연습에 땀을 흘렸다.

새롭게 창단된 목금관 중심의 우드 윈드 오케스트라의 “Mission Impossible”이 연주되자 관객들은 큰 박수로 첫 창단을 격려하고 호응했다. 무엇보다 윤성호 선생의 열정적인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가 하나되어 베토벤 심포니 5번 “운명 교향곡”과 “Star Wars” OST의 연주를 마쳤을 때,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공연후 모든 기부금과 수익금은 심장병으로 수술이 필요한 1살된 윙 아동에게 선의재단을 통해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음 정기 공연은 11월 호아빈에서 100여명의 합창단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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