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rch 19,Tuesday

컬럼

Han Column-암연이일장 (闇然而日章)

암연이일장 : 처음에는 어두워 보이지만 점점 밝히 비춘다 얼마전 신진서 9단이 농심 배 바둑대회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서 일본기사와 중국의 5기사를 모두 이기며 한국에 우승을 선사하자, 중국의 어느 유명기사가 신진서가 ‘암연이일장’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컬럼을 올려 바둑계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君子之道는 闇然而日章 (군자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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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시대 – 뉴스 사용 설명서 –

넘쳐나는 동영상으로 인해 이제 ‘사람들이 읽지 않는다’고 하지만 우리는 매일 뉴스를 읽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뉴스를 읽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하는 일중의 하나가 뉴스를 보는일입니다. 아침에 화장실에서도 읽고, 밥먹으면서도 읽고, 누구를 기다리면서도 읽고, 일하면서도 읽고, 퇴근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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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없는 목표.

최근 들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손흥민을 비롯한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유럽 리그의 톱글라스 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한국 선수의 등장이 그런 관심을 불러온 듯합니다. 덕분에 요즘은 주말의 즐거움 중에 하나가 축구경기를 시청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축구라는 운동이 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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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땐 뇌과학 마음의 교통사고, 우울증

우울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우울한 느낌은 누구나가 가끔씩 혹은 자주 겪고 있습니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모두 내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죠. 자신감이 없어지고, 남들은 모두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혼자 불행한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행군하면서 민간인들을 볼때 느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재수생이 지하철에서 보온도시락 들고 집에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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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소년등과 小年登科”

중국 송나라 유학자 정이(程頥)는 인생에 ‘세 가지 불행(人生 三不幸)’이 있다고 했다. 먼저 소년등과 일불행(小年登科 一不幸)이다. 어린 나이에 이룬 성공이 오히려 불행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갑작스런 성공으로 교만과 독선에 빠지기 쉽고, 세상이 제 손안에 있는 듯이 함부로 행동하다가 원성을 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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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Column-조기 축구팀도 그보다 잘하겠다

피파 랭킹이 87위로 베트남과 비슷한 수준의 하수에게 게임에서도, 전술에서도, 피지컬에서도, 개인 기량에서도 더구나 메너에서도 졌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승리를 요르단에게 두 손 모아 고이 받들어 올렸다.   결국 클린스만이 사고를 쳤다. 역시 우리나라는 리더라고 앉아있는 인간들이 문제다. 대한축구협회는 한동안 온갖 비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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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세계사- 관점의 전환

역사를 좋아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역사란 무엇인가, EH카, 1961년) 라는 널리 인용되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의 역사 속에서 현재의 우리는 ‘무언가’를 계속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로마제국 쇠망사(에드워드 기번, 1776)>라는 책이 영국에서 쓰여지고, 아직도 미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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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의 현명한 진로코칭 1.

4차 산업시대에는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직업 환경과 요구되는 기술적 역량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진로교육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학생들이 미래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조정되어 한다. 그 특징 중 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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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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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한국 축구 대표팀의 험로

요즘은 축구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축구대회에 모든 국민의 관심이 몰려있습니다.  어떤 운동이건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국가대표팀의 게임을 시청하는 것은 온국민이 함께 공감하는 즐거움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듯합니다.  특히 축구 게임의 경우, 워낙 인기가 많은 운동인 만큼 동반되는 농도가 다른 운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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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Column-국대가 잘해야 하는 이유

i 한 나라의 대표가 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가문의 영광이 아닐 수 없다. 국가대표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들이 가져야 할 자세는 다를수가 없다. 그들이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갖추어야 할 자세는 단 한가지, 국가의 명예를 지킨다는 것이다.  요즘 카타르라는 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축구대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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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필독서 중의 필독서

  필독서라는 리스트가 있습니다. 소위 읽어야 하는 책의 목록입니다. 독서가 취미인 사람에게는 맛집 리스트 처럼 보일수 있지만, 책에 특별히 끌리지 않는 분들에게는 약병에 붙어 있는 ‘사용방법’라벨처럼 무미건조하고, 불친절한 단어의 나열에 불과합니다. 좀 더 진지한 독서인들에게는 필독서가 강압적인 폭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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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시그널링(CounterSignaling)

베트남에 들어온 지 한 1년여 되는 인사를 만나서 명함을 교환했다. 그 명함에는 그 분의 경력과 이력이 꽤 상세하게 적혀 있다. 몇개의 회사의 경력과 몇개 기관에서 역임한 직책들이 그 작은 명함에 빼곡하게 기록 되어있다. 그 명함만 봐도 이분은 높은 학력에 화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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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으며, 자신감을 키워라.

2024년이라는 숫자가 새로이 다가왔다. 누가 초대한 것도 아닌데 의례 너무나 당연하게 다가와 내 앞에 백지를 펼치곤 “이제 365일을 줄 터이니 이 자리에 네 그림을 그려봐” 하며 한마디를 하고 주저없이 상좌에 엉덩이를 붙인다. 앞으로 365일을 그의 이름 아래 늘 상 해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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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으며, 자신감을 키워라.

2024년이라는 숫자가 새로이 다가왔다. 누가 초대한 것도 아닌데 의례 너무나 당연하게 다가와 내 앞에 백지를 펼치곤 “이제 365일을 줄 터이니 이 자리에 네 그림을 그려봐” 하며 한마디를 하고 주저없이 상좌에 엉덩이를 붙인다. 앞으로 365일을 그의 이름 아래 늘 상 해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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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새해를 맞으며, 자신감을 키워라.

2024년이라는 숫자가 새로이 다가왔다.  누가 초대한 것도 아닌데 의례 너무나 당연하게 다가와 내 앞에 백지를 펴치곤 “이제 365일을 줄 터이니 이 자리에 네 그림을 그려봐” 하며 한마디를 하고 주저없이 상좌에 엉덩이를 붙인다.  앞으로 365일을 그의 이름 아래 늘상 해오던 춤사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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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 다시 생각해보는 팀웍

오승은(吳承恩, 1500-1582)이 지은 것으로 알려진 중국 명나라 시기의 장편소설입니다. 너무나 유명하고,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 ‘수호전’, ‘삼국지연의’ ,’ 홍루몽’과 함께 중국의 4대 기서의 하나입니다. 단순히 고전 소설로 남아 있지 않고, <드래곤볼>, <서유기 : 월광보합>, <날아라! 슈퍼보드>, <몽키킹> 등 동아시아 지역의 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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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세옹지마 (塞翁之馬)

세월이 쌓이며 깨닫는 것이 중에 하나가 있는데, 인생의 길흉화복은 한쪽으로만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랜 세월을 살다보면 좋은 일 궂은일이 많기는 하지만 그 역시 한 세월을 지내고 돌아보면 그 일이 그때 당시 생각하듯이 좋기만 했던 것도 아니고, 나쁘기만 했던 것도 아니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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