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 자가 검사 키트 가격 통제 제안

베트남에서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커지면서 검사 키트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 당국이 가격 통제에 나섰다고 22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사설 병원의 코로나 검사 비용에 상한선을 둬야 한다고 재무부에 요청했다.

또 신속 항원 검사 키트 등 수입 장비의 가격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관세청에 제안했다.

그러면서 검사 키트의 급격한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가격 안정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베트남 정부가 가격 안정화 정책을 적용한 품종은 가솔린, 전기, 비료, 소금, 우유, 설탕, 쌀, 필수 의약품 등이 있다.

앞서 지난주 보건부는 신속 검사 비용을 현행 대비 30% 줄어든 건당 7만8천동(4천원)으로 내리라는 지침을 각 병원에 내려 보냈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비의 경우 52만동에서 50만1천8000동으로 줄었다.

Vnexpress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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