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통일절 연휴 대중교통 증편 운행…공항버스·지하철 등

호찌민시가 통일절 연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주요 노선 버스와 지하철을 증편 운행할 계획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공공교통국 대중교통관리센터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이달말 닷새간 통일절 연휴(4월30~5월4일) 지하철 연장 운행과 동시에 떤선녓공항(Tan Son Nhat) 3터미널과 이어지는 주요 버스 노선을 증차한다.

연휴 기간 지하철 1호선 벤탄-수오이띠엔(Ben Thanh-Suoi Tien)의 운행시간은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11시까지 첫차와 막차 시간이 각각 30분, 1시간 연장된다. 운행시간 연장에 따른 운행편수는 일 240회에 이른다.

버스편의 경우, 1군 사이공버스정류장과 떤선녓공항을 오가는 109번 노선과 도시간 광역버스인 72-1번 등 주요 노선의 경로가 떤선녓공항 3터미널까지로 조정된다. 이외 연휴 기간 공항 연결 노선은 현재와 같이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호찌민시는 연휴 기간 주요 노선 증차에 나서는 한편, 학교나 공단 등 수요 부진이 예상되는 노선 운행은 2000여회 감편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호찌민시는 전체 138개 노선에 버스 2200여대를 운행하고 있다. 일평균 운행편수는 1만3000회, 승객은 35만여명에 이른다. 이 밖에도 지난해말 개통된 첫 도시철도인 지하철 1호선은 연휴 마다 연장 운행되며 성수기 지역민의 이동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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