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S시장 연구소(일본) 272인을 조사한 결과 최근 수년간 프라이드 치킨, 햄버거, 피자 등이 베트남 청소년들의 1순위 먹거리이자 베트남인들의 외식 선호도 1순위가 되었다. 그 예로 팜티투짱 여사(1군)는 “롯데리아, 케이에프씨 등에는 아이들이 놀 공간과 장난감이 마련되어 있고, 에어콘도 있어 시원하고 쾌적해 아이들과 외식할 때면 주 로 찾는다.
특히 주말에 요리하기 귀찮을 때 이용하기 그만”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청소년이나 대학생들도 학교매점을 이용하는 대신 이곳에서 그룹스타디를 한다든가 미팅장소로 사용한다. 독신인 쩡딘휘 (투득,26)군도 “거의 매일 이용하고 있다”며 이 점에 동의했다. 한편 W&S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베스트푸드점 단골고객은 25~29세가 주를 이루는데, 인구 9천만 가운데 6,500만이 35세 미만의 젊은층 이다보니 세계각국의 프렌차이즈업자들이 이들을 공략하기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1997년 첫 번째 페스트푸드점이 등장한 이래 지난 2월 8일 맥도날드 점이 개점할때까지 버거킹, 태국 피자체인점 등 세계각국의 페스트푸드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과 2013년 한 해만 비교해볼 때 증가속도가 엄청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레티홉전 건강협회 회장은 “도시, 지방 할것없이 비만학생들이 엄청난 속도로 늘고 있다. 베트남 아동의 비만율은 9.6%, 도시는 12%인데, 세계평균은 6.9%에 불과하다. 특히 초등학교에서의 비만학생 증가율은 지난 수년간 9배로 늘어났다”며, 그 주범으로 페스트푸드점을 지목했다. 이어 그녀는, “페스트푸드는 칼로리가 대단히 높을 뿐만 아니라 나트륨, 탄수화물 등이 지속적으로 식욕을 자극한다. 게다가 다량의 설탕이 든 음료가 함께 나오는데,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윙티투허우 박사(호찌민제2병원) 역시 “페스트푸드는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기타 합병증의 주범이다. 게다가 아이들은 비만해지는 대신 아이들의 뼈가 약해지고, 면역력 떨어진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소아과 박사들은 한 목소리로 “제일 먼저 부모들이 각성해야 하며 정부차원에서도 페스트푸드 광고횟수를 줄이든가 특단의 조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지난 2012년 브리티쉬 콜럼비아 대 연구결과 32년간 광고를 금지한 캐나다 퀘백주의 경우 페스트푸드 소비가 13%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체에서 비만율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2/26,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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