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하띤성 전기차공장 투자 승인

-사업비 6조동(2.3억달러)

베트남 전기차 제조회사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의 중북부 하띤성(Ha Tinh) 신규 전기차공장 건설계획이 승인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하띤성경제구역관리위원회는 최근 빈패스트의 6조동(2.3억달러) 규모 전기차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등록 증명서를 공식 발급했다.

빈패스트에 따르면 하띤성 전기차공장은 붕앙경제구역(Vung Ang Economic Zone) 내 36.2ha(36만2000㎡) 규모의 빈홈산업단지(Vinhomes Industrial Park Investment JSC) 1단계 작업장 전체에 걸쳐 건설될 예정이다.

투자액은 6조여동으로, 이중 빈패스트는 6070억동(약 2340만달러)을 출자했다. 운영 기간은 70년간이다.

하띤성 공장은 연산 40만대 규모로 2단계에 걸쳐 건설된다. 올연말까지 완공될 1단계 사업에서 연산 20만대, 이어 2027년말 완공예정인 2단계 사업으로 20만대 생산시설이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

1단계 시설은 오는 3분기중 가동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빈패스트는 이를 통해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 전기이륜차, 전기차, 전기버스,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차종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띤성 당국은 빈패스트의 신규 전기차공장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원산업 성장 촉진, 나아가 지역 사회경제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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