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67.4억달러 전년동기비 7.3%↑
올들어 베트남의 FDI(외국인직접투자) 집행액이 지난 5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4월 FDI 집행액은 67억4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지난 5년간 같은 기간중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가공·제조업 집행액이 55억달러(8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부동산업 5억3310만달러(7.9%), 전기·가스·온수·증기 및 환기·공조설비 생산 및 유통업이 2억6620만달러(3.9%) 순을 차지했다.
한편, 4월까지 FDI 유치액은 전년동기대비 40% 늘어난 138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신규 프로젝트는 1204건, 55억9000만달러로 투자건수는 전년동기대비 14% 늘었지만, 액수는 24% 감소했다.
국가별 투자액은 싱가포르의 신규 프로젝트 등록자본금이 16억달러(28.6%)로 가장 많았고, 중국 15억2000만달러(27.1%), 일본 5억7320만달러(10.3%), 홍콩 4억9990만달러, 대만 3억8900만달러 순을 차지했다. 한국은 1억4800만달러였다.
같은 기간 추가 투자 및 증자 규모는 540건, 6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9배 증가했으며, 자본 출자 및 지분 인수 또한 1106건, 18억3000만달러로 2배 증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