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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3마리 고양이를 키운다. 예전에는 개가 좋았는데 현실적으로 개를 집안에서 키우다는 것은 제약이 많다 첫째 매일 산책을 하며 배변을 시켜야 하는데 이게 보통 일이 아니다. 그리고 숫놈이 경우 영역 표시를 한담시고 집안에서 찔끔거리니 냄새가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밖에서 뛰어 다녀야할 녀석을 집안에 잡아두고 있으니 개 당사자에게도 행복한 일은 아닌 것 같다. 고양이를 들여오고 나서 놀란 것은 태생적으로 배변을 가린다는 것이다.거참 신기한 일이다. 목욕을 안 시켜도 된다. 늘 깨끗하다.고양이가 3마리가 되어도 별로 많은 신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물과 먹이 가끔 함께 놀아주면 된다 늘 사람 주위에서 관심을 요구하는 녀석이 있는 가 하며 독립적으로 스스로 지내는 녀석도 있고 사람만 보면 도망가는 에물단지도 있다. 사람도 그렇듯이 고양이도 다 제각기 다른 모양이다. 그래도 이들이 없으면 이제는 못사는 형편이 되었다. 귀국시에 호텔에 맡길려고 조사해봤는데 와우 우리 호텔과 비용이 비슷하다. 너무 한거 아닌가 싶기는 하다. 나도 고양이 호텔을 만들면 돈을 벌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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