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4,Saturday

‘제2회 베트남 중등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황리에 마쳐

호치민시 한국교육원(원장 김태형)과 한국어 파견교사 협의회는 6월22일(토)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 강당에서 ‘제2회 베트남 중등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베트남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지는 것으로 호치민시 한국교육원과 한국어 파견교사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대전광역시 호치민사무소, 베한타임즈 그리고 한국일보가 후원하였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고등학생으로서 학교장 또는 한국교육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13명이 출전하였으며, 대상을 포함한 8명의 학생이 본상을 수상하였다.
임재훈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로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교육·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 오고 있다’고 하면서, 오늘의 한국어 말하기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베트남과 한국 양국이 지금까지의 좋은 관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더 높은 차원의 상호발전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한·베 양국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가 있음’고 말했다.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황 지엠 꾸인(Hoang Diem Quynh) 투특고 2학년 학생은 ‘10년 후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는데,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이 있어 행복했지만, 법률 지식이 없어서 가정이 어렵게 된 사연을 소개하면서 10년 후에는 한국과 베트남 관계에 보탬이 되는 변호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얘기하였다. 한편 ‘금년이 두 번째 행사이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중고등학교 및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통해 대회가 잘 자리매김 되고 있는 것 같다’고하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중고등학교수의 확대 및 한국어 말하기 수준 향상 등은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 문의: 028-3920-1274 김태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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