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3,Friday

7년만의 최고치 인상, 휘발유 가격 리터당 2만4330동 기록

 

베트남의 휘발유 가격이 글로벌 수요폭증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또다시 인상되면서 7년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고 Vnexpress지가 27일 보도했다.

정부가 10월 26일 오후 4시 고시한 자료에 따르면, E5(에탄올 함량 5%) RON(옥탄가)92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30동(0.0063달러) 오른 2만3110동(1.01달러), RON95는 1460동(0.0064달러) 오른 2만4330동(1.07달러)이다.

등유는 1010동(0.0044달러) 오른 1만7630동(0.77달러), 경유는 1170동 오른 1만8710동(0.82달러), 중유는 120동 오른 1만7210동(0.75달러)으로 고시됐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6~7%, 중유를 제외한 기타 석유제품도 6% 내외로 인상됐다. 이로써 지난달 10일 이후로만 4차례 오르며 휘발유 가격은 RON95가 2014년 9월9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고, RON92는 600동 낮을 뿐이다. 연초 대비로는 거의 40%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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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보임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휘발유 가격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석유안정화기금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휘발유 가격 안정을 위해 감세 방안을 관계부처와 논의하고 있다.

Vnexpess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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