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7,Tuesday

외국인, 코로나19에도 베트남 부동산 매입 지속

베트남 부동산시장은 코로나19 4차유행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급감했음에도 외국인들의 투자와 매입은 계속되고 있다고 11월 3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3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총국(GSO) 등에 따르면, 4월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4차유행과 장기 봉쇄조치의 영향으로 9월까지 국내총생산(GDP)은 1.42% 성장에 그쳤다.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 FDI(외국인직접투자)는 237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이중 부동산 부문은 21억2000만달러로 가공제조업 127억4000만달러, 발전 및 송배전 55억4000만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

부동산컨설팅회사 새빌스베트남(Savills Vietnam)에 따르면, 코로나19 타격이 가장 컸던 3분기에도 전국적으로 부동산부문의 인수합병(M&A)와 산업단지 개발이 활발했다.

주요 프로젝트는 영국 부동산개발기업 아세아나프로퍼티(Aseana Properties)가 호치민시 시티국제병원(City International Hospital) 지분을 합작투자자에게 9500만달러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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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싱가포르 캐피탈랜드(CapitaLand)는 9300만달러를 투자해 364세대로 구성된 하노이 서머셋메트로폴리탄웨스트하노이(Somerset Metropolitan West Hanoi) 아파트단지를 인수했다.

서일본철도(Nishi Nippon Railroad)는 남롱투자그룹(Nam Long)으로부터 파라곤다이프억(Paragon Dai Phuoc) 지분을 인수했다. 이에 앞서 서일본철도는 남롱투자그룹과 합작으로 동나이성(Dong Nai) 년짝현(Nhon Trach) 다이프억섬(Dai Phuoc) 45ha(13만6000여평)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했다.

새빌스베트남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중산층 증가, 빠른 산업화 및 도시화, 핵가족화 등으로 부동산 및 주택 수요를 끌어들이는 투자요소가 강력하다고 분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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