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2,Thursday

빈그룹, 하띤성 제2자동차단지 본격 개발

빈그룹(Vingroup )이 총사업비 302조5000억동(132억6890만달러) 규모의 중북부 하띤성(Ha Tinh) 제2자동차단지 4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11일 보도했다.

11월 11일 빈그룹의 부동산개발 계열사 빈홈(Vinhomes)측이 발표한 투자계획에 따르면, 하띤성 끼안티사(Ky Anh thi xa, 읍단위) 붕앙경제구역(Vung Ang)에 건설예정인 빈패스트(Vinfast)의 제2자동차단지는 공유수면 500ha(151만평) 포함 총 2000ha(605만평) 의 면적에 자동차 조립공장과 부품공장, 배터리셀공장, 자동차 수출을 위한 항만물류단지와 호텔 및 리조트 등이 들어선다.

하띤성은 빈그룹이 제안한 제2자동차단지 건설 기본계획을 지난 9월 승인했다. 사업은 2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1단계는 승인후 2년내 완공, 2단계는 1단계 완공 3~5년후 착공이다. 

이중 가장 큰 자동차단지는 1160ha(350만평)으로 조립공장과 부품공장, 시청각장비공장 등이 들어서며 내년 3분기 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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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항만계획에 따라 1급항구로 개발되는 하띤성 항만물류단지는 824ha(약 250만평) 규모로 40조동(17억5440만달러)이 투입된다. 착공은 내년 4분기 예정이다.

빈그룹의 에너지 자회사 비네스하띤에너지솔루션(VINES Ha Energy Solution)이 중국 배터리 제조사 궈쉬안가오커(Gotion High-Tech)와 전략적 협력으로 진행하는 전기차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셀 공장은 12조동(5억2630만달러)을 투입해 연간 5GWh 생산용량의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중 연간 3GWh 용량의 1단계사업은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3분기 완공한다.

마지막으로 50조동(21억9300만달러)이 투입되는 끼안티사 리조트단지 내년 4분기내 착공될 예정이다.

빈그룹의 붕앙경제구역내 제2자동차단지가 가동되면 연인원 1만명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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