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5,Sunday

호찌민시 청소년 92.8%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 받아

호찌민시 12~17세 청소년의 92.8%가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월 16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16일 호찌민시질병통제예방센터(HCDC)에 따르면, 접종을 시작한 지난달 하순부터 지금까지 12~17세 청소년 접종대상자 70만1800명중 65만1400명(92.8%)이 1차접종을 완료했다.

접종후 심각한 이상반응 사례는 없었으며, 54명이 일반적인 이상반응을 보였다. 기저질환이 있는 560명은 학교가 아닌 병원에서 접종을 받았으며, 12명은 백신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여 접종을 하지 않았다. 현재 청소년 접종은 부모가 동의한 경우에 한해 실시되고 있다.

호찌민시는 577개 학교에 예방접종소를 마련해 청소년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오는 22일부터 3~4주전에 1차접종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2차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청소년용 코로나19 백신으로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2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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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연내 모든 청소년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최소 1회 접종을 목표로 이달부터 전국으로 접종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현재 청소년 접종이 이뤄지는 지방은 호찌민시와 하노이, 다낭(Da Nang), 빈즈엉(Binh Duong), 동나이성(Dong Nai) 등 16개 지방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지금까지 약 1억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됐다.

보건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포털에 따르면, 15일 저녁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차 6447만명, 이중 2차 3529만명, 총 접종횟수는 9976만도스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66.4%, 2차 36.3%이다.

이 가운데 롱안성(Long An)은 18세이상 성인인구 모두 2차접종을 완료한 첫번째 지방이 됐다. 이어 칸화성(Khanh Hoa)은 96%로 두번째로 높은 접종률을 보였으며, 하노이와 호치민시는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다.

또 성인인구의 100%가 최소 1회접종을 마친 지방은 이들 지방 외에 빈즈엉, 동나이, 다낭, 박닌(Bac Ninh), 꽝닌(Quang Ninh), 럼동(Lam Dong), 바리아붕따우(Ba Ria-Vung Tau), 빈롱(Vinh Long), 허우장(Hau Giang) 등이다.

반면 1차 접종률이 낮은 지방은 선라(Son La)가 48%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이어 탄화(Thanh Hoa) 51%, 남딘(Nam Dinh) 59%, 응에안(Nghe An) 60% 등 순이었다.

2차 접종률이 낮은 지방은 타이빈(Thai Binh)과 닥락성(Dak Lak)이 9%를 갓 넘겨 가장 낮고, 이어 뚜옌꽝(Tuyen Quang)과 꽝빈(Quang Binh)이 모두 11%, 지아라이(Gia Lai) 12% 등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백신 접종은 하루에 70만~150만도스가 이뤄지고 있는데, 보건부는 연내 모든 성인인구의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올해말부터 내년초까지 3차접종(부스터샷)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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