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6,Monday

베트남, 외국인관광객 저조해도 국내관광은 대히트

베트남은 올들어 국경을 재개방하면서 외국인관광객의 빠른 회복을 기대했으나 기대만큼 회복되지 못했다.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을만큼 활황을 보였다고8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내국인관광객 수는 1억명을 넘어서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올해 목표치 6000만명을 훌쩍 뛰어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8500만명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관계자는 “외국인관광객 입국이 주춤한 가운데 기적과도 같은 국내관광 성장은 관광산업에 있어 단비와도 같다”고 자평했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11월까지 입국한 외국인관광객은 295만명으로 올해 목표치 500만명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경제계와 관련업계에서는 외국인관광객이 기대만큼 회복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엄격한 비자정책임을 수차례 지적했지만 정부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현재 베트남은 24개국에 대해 14~90일 체류가 가능한 비자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1개월 단수 전자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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