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4,Saturday

베트남 휘발유가 연중 최저치로 하락

-리터당 2만1200동 기록

 베트남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세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보다 낮은 연중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 정점에서 3분의 1 이상 급락한 수준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4일 보도했다.

13일 기준 공상부 고시가는 가장 많이 찾는 휘발유인 RON95가 열흘전보다 6.6% 하락한 리터당 2만1200동(0.90달러), 바이오연료가 포함된 휘발유 E5 RON92는 6.1% 하락한 2만340동(0.86달러), 경유는 2만1670동(0.92달러)으로 6.6% 하락했다.

공상부와 재정부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최근 열흘새 국제유가는 최대 8% 하락했다.

올해 휘발유 가격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RON95 가격은 연초 2만3870동(1.01달러)에서 점차 오르더니 6월 3만2870동(1.39달러)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점차 하락해 현재는 6월대비 약 36% 낮은 수준이자 연중 최저 수준이다.

베트남은 소비되는 휘발유의 30%를 수입한다.

인사이드비나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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