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6,Monday

CJ비나아그리, 베트남서 ‘사료명가 톱10’에 선정

CJ제일제당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베트남서 사료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축산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라고 16일 더구루지가 보도했다.

16일 베트남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공개한 베트남 사료 10대 기업 명단에 CJ비나아그리를 포함했다. 업체는 △재무 역량 △미디어 평판 △설문조사 등을 기준으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CJ비나아그리가 가축 성장을 가속화하고 질병에 대한 내성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최적의 영양소를 개발하고 배합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트남 리포트는 “CJ비나아그리는 글로벌 사료 업계와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축산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베트남 리포트가 선정한 사료 10대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유지했다. CJ비나아그리는 베트남 축산 시장에서의 브랜드력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 6월엔 내장육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베트남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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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비나아그리는 베트남 호치민 북쪽에 자리한 꾸찌현(Cu Chi District)에 1300㎡ 규모의 냉장육 가공 콤플렉스를 조성했다. 향후 베트남 전역에 유통망 확대와 신제품 생산 등 사업 범위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트 마스터(Meat Master) 브랜드 개발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미트 마스터 제품은 축산 농가와 테이블을 연결하는 CJ비나아그리의 3F 모델(Feed·Farm·Food)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제품은 △롯데 △빅씨(BigC) △킹푸드(King Food) △샤크 마켓(Shark Market) △GS25 등 유명 슈퍼마켓과 편의점을 통해 베트남에서 유통되고 있다. CJ비나아그리는 향후 베트남 전역에 자리한 가게와 슈퍼마켓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다른 CJ 계열사와 힘을 합쳐 소시지처럼 돼지고기를 원재료로 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등 사업 범위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번 명단에는 △CP 베트남 라이브스탁 조인트 스탁 컴퍼니(CP Vietnam Livestock Joint Stock Company) △데 호이스(De Heus Co., Ltd) △그린푸드 베트남 조인트 스탁 컴퍼니(Greenfeed Vietnam Joint Stock Company) △비엣-프랑스 상 조인트 스탁 컴퍼니 애니멀 피드 익스포터(Viet-France San Joint Stock Company Animal Feed Exporter), △잡파 컴피트 베트남(Japfa Comfeed Vietnam Co., Ltd) 등이 이름을 올렸다. 

더구루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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