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2,Thursday

국제금융공사(IFC)-호주, 베트남 민간투자 촉진에 3억달러 지원

국제금융공사(IFC)와 호주가 베트남의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최소 3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9일 보도했다.

앤드류 골레드자이노우스키(Andrew Goledzinowski) 주베트남 호주대사에 따르면 최근 IFC와 호주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코로나19 이후 베트남의 경제회복 및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향후 5년간 ▲인프라 ▲농업 ▲제조업 ▲관광업 등 부문에 최소 3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성평등을 위한 법률 및 정책 개혁 ▲여성기업가의 금융접근성 개선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민간투자 기회 창출 등을 위해 우선 6개 프로젝트에 각각 570만~1500만호주달러(380만~1000만달러)를 지원한다.

골레드자이노우스키 호주대사는 “호주 정부와 IFC간 파트너십은 베트남 민간부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노력으로, 베트남이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과 함께 친환경적이고 포용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세계은행(WB)이 내놓은 ‘베트남 기후·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기후변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의 피해를 가장 크게 입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년까지 GDP의 6.8% 수준인 3680억달러의 추가투자가 필요하며, 이중 절반인 1840억달러는 민간부문에서 조달해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사이드비나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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