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7,Tuesday

호찌민시 근로자 뗏(Tet, 설)보너스, 작년보다 45% 늘어난다

민시 근로자들의 내년 뗏(Tet, 설) 상여금이 작년보다 평균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3일 보도했다.

민시 노동보훈사회국이 관내 1078개 기업(근로자 22만1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근로자들의 뗏 보너스는 전년대비 45% 늘어난 평균 1288만동(544달러)으로 나타났다.

 보너스 최저는 486만동(205달러)이었으며, 한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은 최대 7억5600만동(3만1970달러)을 주는 곳도 있었다.

업종별로는 전자·정보기술(IT), 은행·금융업, 무역, 식품가공, 포장·플라스틱 부문이 보너스가 많았고, 단순노동이나 영세기업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면 신년보너스는 최저 93만동(39달러), 평균 314만동(133달러)으로 7.4% 줄었다.

응웬 반 럼(Nguyen Van Lam) 호민시 노동보훈사회국 부국장은 “관내 386개 기업이 주문 감소로 생산 축소, 채권 상환 등의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이들 기업들도 뗏상여금 지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럼 부국장에 따르면 관내 약 42% 기업이 뗏 보너스 외에도 명절선물, 리씨(Li Xi, 행운용돈), 바우처, 귀향버스 등의 다양한 근로자 복지를 계획하고 있다.

민시에는 24만9000여개의 기업이 280만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이중 수출가공단지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1600곳, 근로자는 33만3000여명에 이른다.

 

인사이드비나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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