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4,Saturday

모비폰, 올해 실적목표 낮춰 잡아…매출 12.3억달러, 세전이익 9260만달러

5년째 실적이 감소중인 베트남 3대 국영통신회사 모비폰(MobiFone)이 올해 실적목표도 낮춰 잡았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모비폰이 최근 공시한 2023년 실적목표는 매출 28조7500억동(12억2630만달러), 세전이익 2조1700억동(9260만달러)으로 작년 목표보다 소폭 낮췄다. 또 투자목표는 6조3000억동(2억6870만달러), 세수기여 목표는 2조1000억동(8960만달러)이다.

지난해 매출은 28조3290억동(12억803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5.6% 감소하며 목표의 90%에 그쳤고, 세전이익은 2조7100억동(1억1560만달러)으로 42.9% 감소, 목표의 63%에 그치는 등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5년간 매출은 매년 줄며 21.5% 감소했고, 세전이익은 4년간 제자리걸음을 보이다 지난해 크게 깎였다.

모비폰은 국내 통신시장이 포화단계에 진입해 수익성이 감소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교육 등의 디지털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통신사업자에서 디지털기업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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