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5,Sunday

하노이 시당국 여행사에 요구….‘열차 거리에 단체관광 제한하라!’

하노이 당국은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교통정체를 최소화 하고자, 하노이 명소인 열차 거리로의 단체 투어 금지한다는 서한을 여행사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Vnexpress지가 6일 보도했다.

Vnexpress지가 인용한 VNA 통신 기사에 따르면 최근 많은 여행사들이 열차 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투어를 주선한 후 이 같은 조치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일부 관광객 그룹은 기차가 지나가는 항봉, 푸 거리의 건널목으로 이동하여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교통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켰고, 이로 인하여 건널목을 관리하는 철도원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시 당국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하노이 열차 거리는 하노이 구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두안(Le Duan)거리에서 쩐푸(Tran Phu), 꾸아동(Cua Dong), 풍흥(Phung Hung) 거리를 거쳐 약 2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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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한국인 관광객이 열차에 치이는 사건이 발생하자 하노이 당국은 안전 조치로 커피숍과 셀카 명소를 폐쇄하고 거리를 따라 장벽을 설치했습니다.

안전 문제로 인해 거리의 한 부분이 차단되었지만, 트란푸(Tran Phu)와 디엔비엔푸(Dien Bien Phu) 거리 사이의 다른 부분은 여전히 개방되어 있으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Vnexpress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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