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7,Tuesday

호치민시한국교육원…한국어 교육권한 확대 허가 받아

다낭이하 남부지역전체로 권한지역 확대


교육부부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길호진)의 한국어 교육권한이 확대돼 현재의 호치민시에서 다낭이하 남부지역까지 가능해진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은 25일 베트남 교육훈련부가 교육원의 활동허가서 개정을 지난 24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은 다낭 이하 베트남 남부지역의 한국어 교육권한을 갖게돼 한국어능력시험 관리•감독, 동남아국가의 한국어 교육지원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정부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갖추게 되었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은 활동허가서 개정에 맞춰 그동안 준비해온 달랏(Da Lat)지역 한국교육을 위해 럼동성(Lam Dong)교육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번 9월 신학기부터 관할 중•고교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지원을 시작한다.

올해부터 베트남 기관에 위탁운영되고 있는 한국어능력시험의 관리•감독 기능을 적극 활용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운영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인근 캄보디아 한국교육 확대를 위한 한국어교원 양성, 한국어교육과정 도입 등 한국대사관 및 왕립프놈펜대 캄한협력센터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길호진 호치민시한국교육원장은 “이번 활동허가서 개정은 그간 한국교육원의 역할과 성과를 베트남 교육훈련부가 인정하고 역할확대를 허가했다는 점에서 양국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와 우리 국민을 대신하여 한-베 교육교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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