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5,Sunday

호찌민시 샵하우스 매매가 30% 폭락

올해 들어 호찌민시에서 상가 임대료가 30%나 급락했지만, 여전히 경제난으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문을 닫은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2일 보도했다.

1군에 사는 씨는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두 달 동안 가게를 비워두었다가 최근 코로나19 이전보다 26% 인하된 월 6500만 동에 가게를 임대하고 있다.

그녀의 가게가 있는 레티리엉(Le Thi Rieng) 도로는 예전에는 미용실, 네일 스파, 화장품 가게로 가득했다. 하지만 지난 3년 동안 많은 사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지금은 한산해 졌다.

또 다른 1군 도로에 위치한 카망탕탐 거리는(Cach Mang Thang Tam)은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 한 달에 2억 동(8,228달러)에 임대했던 상가가 현재는 35% 하락한 1억 3천만 동에 임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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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은 동시에 집을 팔려고 하지만 아직 구매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호찌민에 있는 2~3층짜리 상가 건물 중 상당수가 같은 상황에 처해 있으며, 몇 달 동안 ‘공실’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다.

부동산 등재 플랫폼 박동산의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 시장의 어려움으로 인해 호찌민 시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전년 동기 대비 6% 급감했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Savills의 조사에 따르면 호찌민 시내의 상가 임대료는 2019년 이후 매년 8%씩 급락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약 500 평방미터 면적의 상점가 입주율은 2022년 마지막 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많은 부동산 분석가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상점이 문을 닫아야 했고 올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영업을 재개할 수 없게 되면서 타격을 입었고, 또 다른 문제는 구매자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호찌민시 샵하우스등 중소상업부동산 임대료가 지금부터 내년 2분기까지 2019년보다 약 20%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Vnexpress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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