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베트남 축구 친선경기, 누가 뛰나?

-손흥민을 비롯한 유럽파 대거 소집

한국은 10월 베트남과 친선경기를 위해 토트넘 손흥민을 비롯하여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소집했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3일 보도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월 17일 베트남과의 친선경기를 포함해 10월 A매치에 나설 24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조규성(미트윌란)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핵심 선수들이 모두 소집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도 명단에 올랐다. 현재 이강인 선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축구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최근 8강에서 개최국 중국을 꺾고 4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계획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10월 9일 공식적으로 모여 친선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10월 13일 튀니지와 첫 친선경기를 치른 뒤 4일 뒤 베트남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10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친선경기에 대한 선수 선발과 소감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베트남 대표팀의 경우 필립 트루시에 감독도 U23 베트남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중국(10월 10일), 우즈베키스탄(10월 13일), 한국(10월 17일)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축구 한국 국가대표팀 10월 친선경기 소집명단(24명)​

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김준홍(김천상무)​

DF: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MF: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순민(광주FC), 문선민(전북현대)​

FW: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

아세안데일리 202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