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December 5,Thursday

외국인이 돌아온다!

– 베트남, 외국인투자 러시….전년동기대비 40.2%↑

베트남의 1월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액이 전년동기대비 40.2% 증가해 23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1일 보도했다.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FIA)에 따르면, 1월 FDI 유치액 가운데 신규 FDI 프로젝트는 190개, 20억여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2%, 70% 증가했다. 또한 신규 FDI가 늘어나며 FDI집행액 역시 14억8000만달러로 10% 증가했다.

반면 기존 프로젝트 증자 및 추가 투자는 75건, 2억3540만달러로 각각 16%, 23% 감소했고, 자본출자 및 주식매입은 1억1650만달러로 33% 감소했다.

이에 대해 FIA는 “작년 1월 FDI 유치액이 전년동기에 비해 20%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는 충분히 인상적인 투자유치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달 베트남에 투자를 단행한 국가는 39개국으로 이중 싱가포르의 투자액이 전년동기대비 73% 늘어난 14억여달러로 전체의 59.5%를 차지, 최대 투자국에 등극했고 뒤이어 일본이 7배 늘어난 2억970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사모아와 중국, 홍콩 등이 주요 투자국에 올랐다.

투자 유형별로는 중국이 신규 FDI 프로젝트 건수에서 1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고 한국은 증자 및 추가투자, 자본출자 및 주식매입에서 각각 전체의 26.7%, 25.3%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지역별로는 전체 35개 성·시 가운데 수도권의 유치액이 8억6700만달러(36.7%)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남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이 2억8200만달러(11.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 북부 박장성(Bac Giang)과 박닌성(Bac Ninh), 남부 동나이성(Dong Nai)순으로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

1일 기준 베트남에서 진행중인 FDI 프로젝트는 3만9377개로 총등록자본금은 4719억달러으로 집계됐으며 FDI 집행액은 2986억6000만달러로 전체의 63.3%를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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