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2,Thursday

작년 해외파견 근로자 15.9만명…10년래 최고치

지난해 해외파견 근무를 떠난 베트남 근로자가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이날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파견 근로자는 15만9000여명으로 목표의 33.3%를 초과달성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파견 근로자가 8만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대만 5만8000여명, 한국 1만1000여명 순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올해 해외파견 근로자 12만5000명을 목표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 노동수출시장에 대한 파견 지속과 함께 높은 임금과 직무관련성, 안정성 등을 갖춘 잠재적 노동시장 모색에 주력할 계획이다.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별 파견 인원은 일본이 약 6만3000명, 대만 4만8000명, 한국 8500명 등으로 예상된다.

노동보훈사회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실태조사에 나서 해외파견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정책수혜 대상(국가유공자·사회적배려 대상자 등) 및 빈곤지역 근로자의 해외파견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응웬 느 뚜언(Nguyen Nhu Tuan) 노동보훈사회부 정보통신국 부국장은 “베트남 근로자의 해외 파견은 단순히 취업 및 소득창출 기회 제공 등을 통한 빈곤율 감소에 그치지 않고 국가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훌륭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2.21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