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2,Thursday

DB손보 베트남 손보사 VNI와 BSH 최대주주 등극, 베트남 상위사로 도약

DB손해보험이 베트남 손해보험회사 VNI와 BSH의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비즈니스포스트지가 29일 보도했다.

DB손해보험은2월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와 BSH(Saigon-Hanoi Insurance)의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2023년 2월과 6월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위 회사인 VNI와 9위 회사인 BSH를 각각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올해 초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다.

DB손해보험은 VNI와 BSH의 인수를 통해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한층 확고히 할 계획을 마련했다.

VNI와 BSH도 DB손해보험의 광범위한 보험사업 경험과 전문성,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베트남과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 상위 보험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두 회사의 주주, 경영진 및 직원들과 협력해 두 회사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촉진해 베트남과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선도적 보험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회사의 비전과 미래 목표에 부응하는 확고한 동맹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비즈니스포스트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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