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June 2,Sunday

성형수술 60대 여성, 한달뒤 사망…..보건당국 조사 중

민시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미국인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도했다.

9일 호민시 보건국에 따르면 60대 베트남계 미국인 여성 A씨는 지난 3월27일 7군 소재 T병원에서 복부•허벅지•팔 지방흡입, 복부재건술, 엉덩이 지방이식, 눈꺼풀 쳐짐수술, 가슴 보형물 교체 등 여러 부위에 걸쳐 성형수술을 받았다.

수술후 회복중이던 A씨는 이틀뒤 극심한 피로와 호흡곤란, 저혈압 등 부작용을 호소하며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T병원 의료진은 응급조치 이후 175군병원으로 A씨를 전원조치했다.

175군병원 의료진은 A씨에 대해 아나필락시스(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 심근경색, 폐색전증 등 다발성 장기부전을 진단하고 에크모(ECOMO)와 혈액투석, 혈장교환, 기계적 환기 등 집중치료를 이어갔으나 한달여뒤인 지난 3일 결국 사망했다.

175군병원은 사인을 폐렴막대균으로 인한 패혈성쇼크, 위전정부 다발성 소화기궤양, 위장관 출혈 및 과다출혈 등으로 판단했다.

시 보건국 조사관은 A병원의 규정위반 여부와 사후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시에서 성형수술을 받고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3월 70대 베트남계 미국인 여성 B씨가 J성형외과에서 안면 성형수술을 받은 뒤 사망한 적이 있으며, 지난 2022년 12월에는 20대 여성 C씨가 K병원에서 지방 흡입 수술을 앞두고 마취중 사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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