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4,Saturday

하노이 구 시가지 6,500가구, 연말까지 외곽으로 이전

구시가지 보존계획의 일환, 이전장소는 롱비엔 군

6월 26일 Vnexpress 보도에 의하면 하노이시 당국이 구시가지 보존계획의 일환으로 이 지역 6,500여 빈민 가구를 올해말까지 롱비엔 (Long Bien)군, 비엣흥(Viet Hung) 도시구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당국은 “이는 구시가지의 인구밀도를 기존 823명/ha에서 500명/ha이내로 줄임으로써 역사적 문화유산과 건축물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개발계획의 실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호안낌(Hoan Kiem) 구청은 투자자를 선정하여 4/4분기부터 비엣흥 지역에 이주민을 위한 아파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보상금 지불과 관련, 대상자들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이전 대상은 심하게 손상되어 붕괴의 위험이 있는 주택 및 아파트에 살고 있는 거주자들이다.
한편 시 인민위측 설명에 의하면 지난 2002년 이후 이전작업 논의가 본격화되었고, 2017년 새로운 주택건설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토지면적, 지가, 보상비 등 기초자료 부족 및 해당 주민들과의 이견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왔다. 참고로 81헥타르에 이르는 하노이 구시가지는 풍부하고 독특한 도시문화, 노점상, 커피숍, 기이한 건축물들로 인해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는 곳이다.

6/26 브이엔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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