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3,Friday

공안부 장관, 런던에서 호화 스테이크 식사 적발

베트남 공안부 장관이 해외에서 100만원이 훌쩍 넘는 금박 스테이크를 먹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1월 6일 BBC 방송등의 외신보도에 따르면 또 럼 베트남 공안부장관이 런던의 한 유명 스테이크 식당에서 식사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여기에는 이 식당의 솔트 배 (Salt Bae) 셰프가 장관 일행을 위해 금박 스테이크를 직접 준비한 뒤 한 덩이를 잘라 럼 장관에게 먹여주는 장면이 나와 있다.

장관이 시식한 금박 스테이크는 인터넷 리뷰에 따르면 미화 1천140∼2천15달러 사이로 알려졌으며 이는 음료 및 곁들임 요리(사이드 디시)는 물론, 15%의 봉사료도 제외한 금액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지난 3일 솔트배 쉐프가 올리면서 공개됐다. 그러나 언론의 관심을 끌자 그는 이 동영상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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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공유된 동영상과 화면 캡처는 베트남 현지에서도 광범위하게 퍼졌고, “내 세금이 저런 사치에 사용됐다”, “베트남은 여전히 가난한데, 장관은 저렇게 사치를 부리고 있다”는 반응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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