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3,Friday

베트남 민항총국, 내년1월 국제선 정기항공편 본격재개 계획안 제출

베트남은 내년 1월부터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15개국을 시작으로 국제선 정기항공편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11월 6일 보도했다.

베트남 민항총국(CAVV)이 5일 교통운송부에 제출한 ‘4단계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 계획 최종안’에 따르면, 상업용 국제선 정기항공편은 내년 1월부터 우선 15개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우선 1단계는 이미 이달부터 끼엔장성(Kien Giang), 칸화성(Khanh Hoa), 꽝남성(Quang Nam), 다낭시(Da Nang), 꽝닌성(Quang Ninh) 등에 한해 트래블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으로 전세기편이나 정기항공편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기 시작했다. 실제관광은 11월 중순 이후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2단계는 내년 1월부터 우선 15개국을 대상으로 정기항공편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입국대상국은 1단계의 10개국 외 중국, 홍콩, 영국, 캄보디아, 라오스가 포함돼 총 15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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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공항은 이달 이미 개방한 번돈공항(Van Don), 다낭공항, 깜란공항(Cam Ranh), 푸꾸옥공항(Phu Quoc) 외 하노이 노이바이(Noi Bai), 호치민 떤선녓(Tan Son Nhat), 껀터공항(Can Tho) 및 일부 합의된 공항이고, 운항편수는 대상국별로 주당 최대 4편이다.
입국대상국과 운항편수는 추후 코로나19 예방통제 국가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관광객들과 마찬가지로 백신여권으로 입국해야 하는 일반인 입국자는 1주간 시설격리(호텔 등) 후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3단계는 내년 4월부터 백신여권 소지 모든 외국인은 무격리(3~7일 건강 모니터링으로 대신)로 입국할 수 있다. 비행편수는 해당국당 주당 최대 7편이다. 단 그때의 코로나19 집단면역 및 확산세 등 상황에 따라 일부 규정 등은 조정될 수 있다.

마지막 4단계는 내년 7월부터 모든 국제선을 정상화한다.

CAAV의 이번 최종안에는 여전히 2단계에서 정기항공편 승객에 대한 1주간 시설격리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 규정을 변경하지 않으면 운항 재개의 실효성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어 앞으로 계속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드비나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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