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7,Tuesday

베트남, 19일 저녁 8시 코로나19 사망자 위령제 예정 

베트남에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숨진 이들을 추도하기 위한 위령제와 함께 각지에서 촛불이 밝혀진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베트남조국전선위원회 주관으로 11월 19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 이번 위령제는 코로나19로 사망한 국민과 의료진, 방역요원 등의 혼령을 위무하고 희생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위령제 행사는 호찌민시에서는 통일홀(Thong Nhat Hall), 하노이에서는 통일공원(Thong Nhat Park)에서 진행된다.

또 주요 공공장소와 아파트단지, 호텔, 주택단지, 선박 등에서는 조명을 끈채 촛불을 켜고 잠시동안 묵념으로 죽은 이들의 혼을 위무하고, 유가족의 상실감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격려하는 마음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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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국 모든 사찰과 성당, 교회 등에서는 종을 울려 희생자들의 혼령을 위무하기로 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17일까지 베트남은 코로나19로 2만3337명이 희생됐다. 누적 확진자 105만여명의 2.21%에 이른다. 그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호찌민시는 1만7263명으로 전체의 70%가 넘는다.

사망자중 남성이 41.5%, 여성은 58.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이 86.5%를, 60세 이상이 67.1%를 차지했다. 호찌민시에서는 38명의 미성년자(18세 미만)와 62명의 임산부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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