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21,Saturday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6.3%, 내년 6.8%’

-유엔개발계획 전망

유엔개발계획(UNDP)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6.3%로 전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조나단 핀커스(Jonathan Pincus) UNDP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베트남정부포탈(VGP)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6.3%, 내년 6.8%로 전망했다.

핀커스 수석은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 ▲성인인구 백신 접종률 90% 달성 및 정부의 위드 코로나 선언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내수시장의 강력한 회복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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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커스 수석은 “작년 4월말 코로나19 4차유행이 시작되고 봉쇄조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3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6.2%로 역주행했는데, 이는 내수가 GDP의 70%를 차지하는 베트남시장의 특성상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이 감소하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라며 “이에따라 UNDP는 작년 8월부터 내수시장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정책 시행을 정부에 권고해왔다”고 말했다.

내수 촉진과 소비 진작의 일환으로 핀커스 수석은 ▲6세 이하 모든 아동에 대한 보편적 아동수당 및 60세 이상 모든 이에 대한 보편적 노인수당 지급 ▲GDP의 1.25%를 직접 현금지원 등을 베트남 정부에 제안했다.

UNDP는 주요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 베트남 정부가 백신여권 계획을 서둘러 시행하고, 이를 통해 수출 및 관광산업 지원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기획투자부 산하 중앙경제관리연구소(CIEM) 및 세계은행(WB)은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6%, 6.8%으로 전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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