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9,Thursday

중국, 설연휴 베트남국경 통관 중단 1주로 단축

-1월31일~2월6일

중국측이 올해 춘제(설) 기간 베트남 랑선성(Lang Son) 국경검문소 통관중단 일정을 예년의 4주에서 1주로 단축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동당-랑선(Dong Dang-Lang Son) 국경검문소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측은 이번 뗏(tet 설) 연휴 통관 중단 일정을 1월31일부터 2월6일까지 1주간만 적용한다는 공문을 랑선성측에 보내왔다.

중국측은 춘제기간 통관을 통상 설날 2주전부터 이후 2주까지 1달가량 중단하지만 이번에 이를 대폭 단축한 것은 현재의 국경검문소 통관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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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선성에 따르면 15일 현재 관내 국경검문소에 통관을 대기하고 있는 트럭은 과일을 실은 트럭 620여대 포함 총 1500대 이상이다. 현재 랑선성 국경검문소를 통해 통관되는 트럭은 하루 100대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정체가 완전히 해소되기까지 최소 보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랑선성 당국도 통관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7일부터 뗏연휴가 끝나는 내달 6일까지 농산물을 실은 트럭의 국경검문소 진입을 일시 금지한다고 각 지방에 이미 통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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