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16,Thursday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베트남 외교장관 회담

– 금년 한국 첫 방문 베트남 고위인사

– 베트남 ‘한국기업의 경제발전 기여와 한국정부의 백신 공여 감사’표명

– 양국 미얀마 정세에 대한 공통 인식 확인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OECD동남아 프로그램 참석을 위해 공식방한 중인 부이 따잉 썬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2월 10일 한-베트남 외교장관 회담 및 공식오찬을 가지고 양국간의 협력방안 및 지역, 국제정세에 관해 폭넓게 협의했다고 아세안데일리뉴스가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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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장관은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금년, 베트남 고위인사로써 첫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썬 장관을 환영하면서 올 한해 동안 현재 최상인 양국관계를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환영한 뒤, “수교 30 주년을 맞아 상호 편리한 시기에 양측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부이 따잉 썬 장관은 “금년 중 정상차원에서 양국관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한층 더 확대 강화할 수 있도록 일정을 긴밀히 협의해 나아가자”라 고 화답했다.

양측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로의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써 양국관계의 격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 확인했으며, 아울러 양국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역 및 투자 확대 강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베트남 측은 한국기업의 베트남 경제 발전 기여와, 작년 한국의 백신 공여에도 감사를 표하면서, 코로나로 위축된 양국의 인적교류 회복과, 정기항공편 재개,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 등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한베 양국은 미얀마 정세에 대한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아세안의 건설적인 역할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특히 미얀마 평화를 위해 2021년 4월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5개 사항에 대한 이행지속을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데일리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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