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4,Saturday

베트남인 3000만명 이상 개인정보 유출 사건 발생

공안부 장관은 교육훈련부에서 유출된 3000만 명의 베트남인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11일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닉네임 멜리0다스(meli0das)라 불리는 해커는 지난 8일 한 온라인 포럼에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한 학교의 웹사이트에서 탈취했다”면서 3000만 명의 개인정보를 3500달러에 판매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탈취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생년월일, 성적, 거주지 등이 포함돼있으며 베트남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이 들어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교육훈련부는 정보통신부 및 공안부 당국과 협력하여 정보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보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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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공안부 장관은 개인 데이터의 유출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공안부는 여러 해결방안을 제안했으며 그 중 첫 번째는 법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해결방안으로 온라인 환경에서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개인정보 노출 및 판매 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사와 함께 법적인 처벌을 가하는 일이다.

이어 “현재 3000만 명의 개인정보 판매 대상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유출될 위험이 있는 의료 등 다른 분야의 데이터 처리 및 예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세안데일리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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