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3,Friday

나짱, 올해 해외관광객 75%가 한국인으로 조사

중부 해안 지역인 카인호아(Khanh Hoa) 성에 소재한 나짱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중국과 러시아 관광객이 북적였다. 한국은 방문자 비중에서 3위였다. 그런데 올해 1~7월은 완전히 달라졌다. 한국이 압도적으로 1위로 올라섰다고 아세안익스프레스지가, 사이공타임즈 지를 인용하여 25일 보도했다.

사이공타임즈지의22일자 기사에 따르면 “카인호아성 관광청 집계를 보면 1~7월 카인호아성을 찾아온 외국인 방문객은 한국인이 약 5만 2000명으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무려 75%이었다”.

이 같은 외국인 관광객 변화는 우선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전쟁 등이 크게 작용했다. 중국의 경우 코로나19의 국내 복잡한 전개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으로 1~7월 러시아인 관광객이 베트남으로 여행하는 것을 막았기 때문이었다.

이와 비해 한국인 여행자 수는 해변, 유리한 날씨 및 문화적 특징, 저렴한 비용으로 인해 급증했고,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일본과 중국은 아직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완전히 개방되지 않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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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 방학을 맞아 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서울, 에어부산, 제주항공,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항공 등 한국의 3개 항공사는 인천과 부산에서 깜란까지 주 28편을 운항하고 있다. 퍼시픽 에어라인은 한국의 무안 국제공항과 캄라인 국제공항 사이 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다.

 한편 2022년 초부터 카인호아 방문자는 전년대비 208,9%가 늘었다. 약 150만명이다. 국제 관광객은 총 6만 9000명으로 전년대비 252.7%로 늘었다.

아세안익스프레스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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