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14,Tuesday

KOSA, ‘한국-베트남 디지털 기술 협력 포럼’ 성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KOSA)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베 디지털 기술협력 포럼·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고 아이티데일리지가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의 디지털 산업 트렌드와 한-베 기술 협력 사례 공유를 통해 국내 ICT기업들의 현지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 정부기관 및 ICT 기업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하노이 스마트시티 허브를 구축하고 있는 베스핀글로벌 김태호 베트남 법인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한-베 ICT 기업의 디지털 협력 사례가 공유됐다.

기조발표는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베트남 디지털 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베 기업 간 디지털 협력 사례 발표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솔트룩스 △베트남 1위 전자결제 기업 모모(MOMO)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개발 중인 대우건설 베트남법인 △베트남 의료품 유통 솔루션 기업 바이메드(BuyMed) △전자문서·전자결재 솔루션 기업 포시에스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기업들의 MOU 체결도 진행됐다. 먼저 국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지바이크와 베스핀글로벌, 대우건설 베트남 법인, 베트남 전자결제 기업 모모가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솔루션 공동개발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짐 솔루션 도입을 위한 공동개발 협력(론픽, 베스핀글로벌, 와이젠정보기술, MoMo) △SaaS 기반 기업 입점형 메타버스 서비스 연구협력(살린, 베트남 국립대학) △VOD 컨텐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더자람컴퍼니, Gitiho) △한국-베트남 OTT 서비스 업무협력(콘텐츠웨이브, Dat Viet VAC) △베트남 가상계좌 자동이체 서비스 계약(핀트윅, MB Bank) △한국어학과 대학 내 머신러닝 한국어교육솔루션 판매 MOU(미리내테크놀로지스, VMO) 등이 현장에서 체결됐다.

수출 상담회에는 스마트시티, AI, 5G, IoT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30개의 국내 ICT기업들이 참가했다. 상담회에는 65개사의 베트남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약 171건의 수출 상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수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비즈니스 자동화 등에 SW가 핵심이 돼 더 빠르고 스마트한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이끌고 있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디지털 연대와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가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티데일리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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