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17,Friday

산업의 쌀 철강산업, 부진 지속

-5월까지 생산 1410만톤, 전년동기대비 22%하락

상반기 베트남 철강산업이 부동산시장 장기침체에 따른 내수 급감으로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4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철강협회(VSA)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철강제품 생산량은 141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으며, 판매량은 1290만톤으로 19% 줄었다. 수출은 300만톤 이상으로 2% 늘었다.

이같은 철강 생산 및 판매 감소는 국내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시장이 대출규제 강화와 사회주택 프로젝트 지연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따라 철강업계는 가격인하를 잇따라 단행하고 있으나 부동산시장 회복 조짐이 안보이면서 큰 효과를 보지못하고 있다.

철강업계는 지난 5월 건설용철강 판매가를 톤당 10만~20만동(4.3~8.5달러)씩 모두 5차례 인하했지만, 수요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VSA는 상반기 철강업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0~80% 감소하고, 올해 남은기간 철강수요 또한 전년동기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돼 실적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VSA는 철강산업 회복을 위해 ▲부가세 2%p 인하 ▲저리대출 등 세제 및 금융 지원대책을 재정부에 건의했다. 이와함께 건설용철강, 냉연강판, 컬러강판 등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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