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2,Thursday

‘친척과 다투다 맹견 풀어 공격’

자신과 다투던 친척을 겨냥해 맹견을 풀어 공격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형이 선고됐다고 Vnexpress지가 22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다낭시 법원은 최근 쩐 딘 타오(45)에게 살인 미수 혐의를 인정해 이같이 선고했다.

타오는 지난해 5월 29일 친척인 당 번 응억(37) 및 이웃주민 쯔엉 아인 떰(40)과 토지 분쟁과 관련해 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타오는 응억과 떰에 의해 폭행을 당하자 집에서 삽을 가지고 이들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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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히려 삽을 빼앗기고 머리와 왼쪽 눈을 가격당하자 이번에는 자신이 기르는 맹견인 핏불테리어와 독일산 셰퍼드를 데리고 와서 이들을 공격했다.

친척인 응억은 핏불테리어에게 얼굴과 팔, 다리를 물리는 등 크게 다쳤다.

한편 법원은 응억과 떰에게도 상해를 입힌 혐의를 인정해 각각 징역 9년형을 선고했다.

 

Vnexpress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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