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July 23,Tuesday

2023년 반년을 돌아보다

팬데믹이 끝을 보이기 시작한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이 시작된 지 반년이 되었다. 올해는 상당히 어려운 해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실제로 시작부터 어려운 상황에서 한 해가 시작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그래도 지난 3년간 우리를 괴롭혀 왔던 팬데믹이 종식됐고, 새로운 기술인 대화형 AI가 메타버스, 코인에 이어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의 기술로 대중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제 2023년도 반년이 지나가고 있다, 반년 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는지 이번 스페셜리포트에서 알아봤다.

세계

  1. 일상의 완전한 회복 – 더이상 코로나는 없다
    COVID-19의 풍토병 전환. 전 세계 각국이 거의 사실상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선 해이다. 다수 국가는 이미 풍토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2022년 상반기부터 병독성이 일반 감기보다 조금 더 강한 수준으로 약화된 오미크론 변이가 강한 전파력으로 전 세계를 일찌감치 장악함으로 전 세계적으로 집단 면역이 이루어진 것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작년부터 일상으로 완전히 회복이 된 상황이었고, 중국과 같이 방역 조치에 보수적인 국가들만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지만, 결국 재개방은 실시하기로 하면서, 전세 계가 2020년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기정사실이 됐다. 결국 5월 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엔데믹)를 선언하였다.
    이러한 엔데믹 흐름에 한국도 무시할 수가 없었다. OECD 가입국 중 유일하게 보수적인 방역 정책으로 실내 마스크를 끝까지 유지하고 있던 한국도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3월 20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고, 6월 1일 의원·약국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자가격리 의무화까지 해제하면서 사실상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갔다.
  2. AI 열풍
    새해 벽두부터 기술계 최고의 화제는 AI다. 대화형 인공지능에서도 역시 채팅 형 AI ChatGPT가 돌풍을 일으켰는데. 자연스럽고 논리적인 글을 만들어 내는 능력은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논문, 소설, 시, 코딩 만들기 등은 물론 변호사 시험 합격, 수능 영어시험 정답률 71%를 나타내었고, 콜롬비아 판사는 판결문 작성에, 미국 하원의원은 연설문 작성에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놓으면서 전문 분야까지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기존 검색엔진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업계는 비상에 걸렸다.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가입자는 3개월 만에 1억 명을 돌파했다. MS, 구글, 네이버 등도 채팅 형 AI에 대거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3월 14일에 ChatGPT의 새로운 버전인 GPT-4가 출시되었다. 언어 능력의 대폭 향상은 물론, 전문지식 답변 정확도 상승, 이미지까지 인식하여 답변하는 능력이 추가되어 일각에서는 스마트폰 혁명 이후 최대의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New Bing 인공지능 검색 엔진으로 내세웠고 구글은 바드를 180개국 중에서 영어, 한국어, 일본어까지 지원하여 LaMDA, PaLM 2 모델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3. 중국정치일정 확정, 시진핑 3연임 성공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정치적 향방이 금년초 마무리됐다. 바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화인민공화국 사상 첫 3 연임 국가주석으로 선출된 것이다. 시 주석은 3월 1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 제3차 전체 회의에서 이뤄진 국가주석 선거(단일후보)에서 유효표 2천952표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됐다.이어진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선거에서도 역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특히 이번에 3선 연임에 성공한 국가주석 자리는 국무원 총리를 비롯한 다른 국가 고위직과 마찬가지로 연임까지만 할 수 있었으나 2018년 헌법 개정을 통해 3 연임 제한 규정이 사라진 상황이었다.이로써 시진핑은 지난해 11월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세 번째 국가주석에 선출됨으로써 1976년 마오쩌둥 이후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15년 동안 당과 국가를 총괄하는 최고 지위를 갖는 정치인이 됐다.
  4. 장군들 싸움에 멍들어 버린 수단
    2019년 수단 쿠데타로, 수단을 약 30년간 통치하던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물러가고, 전쟁범죄 혐의로 네덜란드 헤이그에 소재한 국제재판소에 체포되면서, 수단에도 정치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팬데믹과 군부의 약속 불이행으로 인하여, 돌아온 것은 계속되는 군부 통치와 내전 상황의 심화였다.특히 지휘권 통합논쟁으로 시작된 군부 내의 갈등은 결국 2023년 4월 15일, 정부군과, 20년 전 다르푸르 학살을 주도했던 잔지와드 군벌이 창설한 신속지원군 간의 하르툼을 포함한 수단 전역의 도시에서 공습, 포격, 총격전이 발생하였고, 대통령궁, 국가 주요시설, 외교공관, 병원, 철도, 항만이 공격을 받은 수단 정부는 실질적 마비 상태에 빠지면서 ‘2023년 수단 내전’이 시작됐다.아프리카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전으로 보였지만, 수단이 예전 영국식민지였고, 아랍권 국가들과의 교류가 활발하여 많은 외국인들이 수단 수도인 하르툼에 갇혀버린 상황이었으며, 아울러 석유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엔지니어 및 기술자들이 내전으로 인하여 고립무원의 상황에 빠졌다.
    전투기가 동원되고, 수단 주재 외국 외교관들이 대낮에 폭행을 당했다는 보고가 들어왔을 정도였다. 결국 주요 선진국과,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은 자국민 구출 작전을 4월 15일부터 5월 말까지 자국민 구출 작전을 실시했다. 한국은 프로미스 작전이라 명명하고, 군용기 2대와, 한국인 20명, 일본인, 프랑스인들 총 30명 이상의 수단 거주 외국인들의 철수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베트남도 수단에 군대를 파견하고 약 17명의 자국민과 호주 거주 베트남계 동포의 피난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5. 은행위기와 각종 재해재난
    2023년은 작년부터 경제가 나쁠 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다들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금년 상반기는 경제적으로 우울한 시기였다. 우선 2023년 3월 8일, 암호화폐 은행인 실버게이트 은행이 파산 선언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연쇄적으로 은행 파산이 일어난 사건이 발생했고. 위 사건의 여파로 인하여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팩웨스트 뱅코프,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 등 지역 은행의 주가들도 폭락했으며, 아울러 유럽에도 위 사건이 번지면서 전통의 도이치 방크와 크레디트 스위스 은행 파산 소문이 돌았다. 도이치 방크는 소문으로 끝났지만, 크레디트 스위스 은행은 파산하면서 경쟁사인 UBS스위스 은행에 인수당하는 처지가 됐다.

    한편 상반기에는 각종 재해재난이 전 세계를 휠 쓸었다, 이 중 제일 피해가 막심했던 사건은 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을 강타한 지진이다. 현지 시각 2023년 2월 6일 오전 4시 17분 36초에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모멘트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첫 지진 후 다수의 여진이 발생하였으며 개중 가장 강력한 것은 모멘트 규모 6.7을 기록했다. 이후 첫 지진에서 9시간이 지난 현지시각 오후 1시 24분경에는 모멘트 규모 7.5의 두 번째 지진이 가지안테프 옆 지방인 카흐라만마라쉬에서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의 국경지대가 큰 타격을 입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국경지대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큰 피해를 주었다. 튀르키예 남부는 1882년 규모 7.4 지진 이후 200년간 큰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이어서 건물이 내진설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고, 게다가 새벽 시간에 지하 18km의 얕은 깊이에서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증폭되었다.
    특히 가지안테프는 시리아 난민이 몰려들어 2021년 기준 인구가 213만 명까지 불어나 동남아톨리아 지역(튀르키예 동남부) 최대의 도시이자 튀르키예에서 6번째로 큰 도시로 성장한 상태였다. 따라서 인구 밀집 지역인 가지안테프 일대가 붕괴되며 피해가 굉장히 막심했다.다만 실제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두 번째 지진이 일어난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이 더 많다. 안텝 도심은 옛 성채와 오래된 모스크들을 제외하고 민간건물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가지안텝주 주변지역의 누르다으(Nurdağı)군, 이슬라히예(İslahiye)군 일대는 도시 전체 건물의 절반 이상이 무너지고 멀쩡한 건물이 거의 없을 만큼 심각하게 파괴되었다.한편 시리아 북부 국경지대는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이 몰려들면서 세워진 난민촌이 많았다. 지진 당시 시리아 북서부는 반군 점령지인 특성상 건물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상태에서 지속된 폭격에 약해져 지진에 제대로 버티기 어려웠고, 결국 시리아에서도 큰 피해를 일으켰다. 게다가 시리아 정부가 반군 점령지로 운송되는 구호물자를 자주 차단하면서 그 피해가 더욱 커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튀르키예 GDP의 10%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사망자는 최소 5만 9000명, 부상자는 18만 명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실종된 사람은 최소 2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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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난방비 폭탄
    새해 벽두부터 작년에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가스비 인상의 여파로 날씨는 춥고, 난방비는 기록적으로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난방비가 폭등하면서 1년 사이 40% 가까이 급등했다, 이로 인하여 난방을 예전보다 적게 했는데도, 요금 급등으로 난방을 사용하지 못하고 집에서 추위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권은 서로 네 탓만 하는 한심한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정부는 취약계층 보조를 중심으로 난방비 보조를 시작했으며 대통령실은 취약계층 160만 가구에 대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 등 난방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초 수급 가구 중 117만 6000가구는 2023년 겨울 한시적으로 15만 2000원에서 30만 4000원으로 에너지바우처가 2배 인상되며, 사회적배려대상자 160만 가구에 대해서는 가스요금 할인 폭을 2023년 겨울에 한해 현재 9000∼3만 6000원에서 2배 인상된 1만 8000∼7만 2000원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어느 정도 정리되기 시작했고, 3월부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난방비 폭탄 문제는 자연스럽게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2. 아시아나항공 8124편 개문 착륙 사고
    5월 26일 제주에서 대구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8124편 항공기가 착륙 직전 승객 한 명이 비상구를 무단으로 조작해서 비상구 출입문이 개방된 상태로 착륙한 사고가 발생했다.본 사건은 비상구 좌석(31A)에 앉은 30대 남성이 비상구 문을 열어 착륙 직전 약 700피트(약 200m) 상공에서 문이 열린 채로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 항공편은 북서쪽 활주로인 13R로 접근하여 착륙하던 중이었으며, 비상문이 열리면서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작동했다가 떨어져 나갔다.
    다행히 추락사고 없이 전원이 생존하여 대구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착륙 직후 소방대와 경찰이 출동하여 사고 비행기를 수습했고, 탑승객 중 9명(육상 선수 8명과 지도자 1명)이 호흡곤란, 메스꺼움, 어지러움, 구토, 손발 떨림 등을 호소해 119 구급대로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경찰은 비상구를 임의 조작한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용의자는 대구 출신으로, 1년여 전부터 제주도에서 동거하던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뒤 관계를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올랐다는 진술을 했다. 용의자는 5월 28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3. 한일관계 회복
    3월 6일, 윤석열 정부에서 타결된 강제징용 배상 문제의 외교적 해결안 즉 일본 전범 기업을 대신해서, 한일기본조약으로 청구권자금의 수혜를 받은 한국의 국내 기업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제3자 재단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금을 대납하는 방식의 대안을 제시하면서 2019년부터 냉각됐던 한일관계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특히 3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실무방문을 하면서, 2011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이후 12년 만에 양자 회담이 재개 됐으며. 급박하게 성사된 회담이기 때문에 해당 정상회담에서는 공동선언 없이 공동기자회견만 진행했다.12년 만에 이뤄진 한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셔틀 외교 재개,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완전 정상화와 경제 안보 협의체 출범, 양국 재계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창설 등의 합의가 있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16일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와 관련하여 논의했다. 한국 정부는 이날 회담에 앞서 선제적으로 1차 승소했던 일본의 무역제제에 대한 WTO 제소를 철회하였다. 이에 화답하여 5월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가 윤대통령의 3월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12년 만에 일본 총리가 셔틀외교 차원의 방한하면서 한일셔틀외교가 복원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4.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한국 우주산업의 상징인 누리호가 5월 25일, 위성 9기를 싣고 오후 6시 24분경 발사됐다.
    누리호의 모든 발사 및 분리 과정에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6번째로 사출된 도요샛 3호기의 사출을 확인할 수 없어 통신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발표되었다.이번 중계에는 이전 발사와 달리 로켓 내부 카메라를 통해 우주로 가는 과정이 담긴 화면이 실시간으로 송출되었다.이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첫 로켓 개발 후 연속 발사 성공이라는 점에서 미국, 러시아, 중국도 달성하지 못한 진기록이며, 대한민국이 1톤 이상의 실용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는 7개국_미국, 러시아, 프랑스(EU), 일본, 중국, 인도, 대한민국_반열에 올랐다.
  5. 한중관계 악화
    관계가 개선된 한일관계와 다르게, 한중관계는 날이 갈 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초부터 중국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단기 비자 발급 및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사 및 24시간 격리를 실시하면서 중국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상응 조치를 발표하면서 한중관계는 악화됐으며, 아울러 4월경 윤석열 대통령이 대만 문제 현상 변경 반대라는 직접적인 외교적 발언을 하면서 이에 관한 중국 측의 반발로 인하여, 더 이상 정상외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한편 2월 18일부로 비자 발급 및 민간 항공편은 정상화됐으며, 코로나 조치도 철회됐지만, 중국 측이 예전에 제공하던 경유비자 및 단기 비자 발급에 까다로운 조건을 부과하면서 민간교류도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6월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한 중국 대사관저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의 회동자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준비한 대본을 한국어로 읽으면서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의 서방 중심 외교 정책에 대하여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다가 나중에 후회한다’는 협박 발언을 해 논란이 촉발됐고, 이 발언에 관하여 외교부가 싱하이밍 대사를 초치하면서, 한중관계는 92년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베트남

  1. 심각한 경기침체
    베트남의 2023년 상반기는 경기침체로 사실상 시작됐다, 2022년 8%대의 높은 회복율을 보여주었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동반 금리 인상, 그리고 주 수출시장인 미국, 동아시아 지역의 수요 금감, 이로 인한 외국인 직접투자의 급감 그리고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1분기 경제성장률 즉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3.32%(잠정) 증가하며,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3.21%)을 제외하면 지난 12년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이에 더하여, 최대 경제도시인 호찌민시의 부동산 및 금융시장은 부실채권과 만기 채권이 몰리면서 여전히 깊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생산 및 수출 주문 감소로 노동시장도 어려운 상태이고, 결과적으로 소비와 공공투자도 부진을 보이면서 지역경제성장률(GDRP)이 전년동기대비 0.7%에 그칠 정도로 지난 5년간의 호황이 사실상 끝난 모습을 보여줬다.
  2. 북부 전력난
    엘니뇨로 인하여 유난히 건기가 길어지고, 우기 강우량이 줄어들면서 북부지역에 폭염과 더불어 가뭄이 발생했다. 이로인하여 수력발전에 주로 의존하는 북부지역 전력 생산량이 차질을 빚게 됐다. 특히 우기가 시작되어야 하는 5월에 4월 같은 무더위가 계속 지속되면서 수력발전소의 담수량이 저하됐고, 5월 말이 되자 저수량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수력발전소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본격적인 영향이 미치기 시작했다. 산업단지로 유명한 박닌성은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제조기업들의 공장 가동이 한 때 중단되면서, 상당한 많은 한국 업체가 피해를 입었다.
    전력 당국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전력 공급이 수요를 충당하지 못하자 절전 캠페인에 나섰다.관공서의 경우 전력 사용을 10% 줄이라는 지침이 하달됐으며, 또 실내 에어컨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설정하고 대용량 전기제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했다.수도 하노이시의 경우 지난달 평균 전력 사용량이 전달에 비해 무려 22.5% 늘어났다.꽝닌성에서는 전력이 모자라자, 중국에서 전력을 수입하고 있지만, 전력난 해소에 역부족이었고, 결국 세계적인 관광지 하롱베이에서는 특급호텔들이 정전되면서 관광업에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에너지 절약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가로등을 평소에 비해 30분 늦게 점등하고 30분 일찍 소등하는 상황이며, 아울러 이러한 북부의 이러한 전력난에 팜민찐 총리는 국가의 역량을 최대한 모아서 전력을 아껴달라고 국민들에게 부탁하는 지경이다.
  3. 남부교통혁명! 호찌민 나짱이 5시간대, 남북고속도로 호찌민-나짱구간 개통
    지난 5년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개통됐던 고속도로가, 올해는 남부지역에서도 개통되어, 호찌민-판티엣-나짱 구간 이동이 기존 7시간에서 5시간대로 줄어들면서, 남부지방에도 본격적인 고속시대가 시작됐다. 4월 30일 야우저이-판티엣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기존 4시간 이상 걸리던 호찌민 판티엣구간 이동이 2시간 수준으로 단축됐다. 아울러 연장선 개념이며 금요일에 개통될 예정이다. 빈투언성 4개 지역을 관통하는 101km에 달하는 이 고속도로는 6차선이며 주 예산으로 약 11조 동이 투입된 상황이다. 5월 20일 에는 빈하오-판티엣 고속도로가, 야우저이-판티엣 고속도로의 연장선 개념으로 개통됐댜. 아울러 같은날 개통되는 나짱-깜람 고속도고는 나짱에서23.5km 떨어진 캄란과 디엔칸군의 디엔토읍 사이 49km 구간이며, 왕복 4차선의 고속도로다. 본 고속도로는 2021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완공예정일보다 3개월 조기 완성된 베트남에서 보기 드문 사례다.
    5월 19일부터 호찌민과 나짱간은 판티엣-깜람의 약 78킬로미터 구간을 제외하면 고속도로가 완성되어 최소한 호찌민 나짱 구간에는 현재 호찌민에서 나짱구간의 이동시간은 7시간에서->5시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 될 경우 4시간대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 베트남, 한국, 미국, 태국 등 14개국 참여 IPEF 협정 체결
    5월 27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즉 공급망 협정에 참가국 14개국이 합의 하면서 협정이 체결됐다. 한국에게는 상대적으로 작은 뉴스였지만, 베트남에서는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협정이다. 특히 미래산업인 반도체와 전기차 등 핵심 산업에 대한 미국 주도의 새 공급망 구축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미국의 핵심 동맹인 이른바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AP4)과 함께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대거 참여한 IPEF를 통해 중국에 대한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것이다.
  5. 미셸린 가이드 베트남 상륙
    베트남이 세계적인 식도락 여행지로의 명성이 높아졌다. 바로 6월 6일 미셸린 스타로 유명한 세계적인 음식가이드 책인 미셸린이 하노이와 호찌민에 위치한 레스토랑 4곳을 미슐랭 스타를 주는 세레머니를 거행했다. 이날 미셸린 측이 선정한 레스토랑은 하노이의 Hibana by Koki, Gia, Tam Vi레스토랑, 그리고 호찌민시의 Anan Saigon 레스토랑이 화요일 밤에 열린 시상식에서 각각 별 1개를 받으면서 베트남 최초의 공식적인 미셸린스타 레스토랑으로 등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쉐린 가이드의 높은 영예를 안은 4개 레스토랑 외에도 하노이와 호찌민에 있는 총 103개의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의 다른 목록인, 미셀린 셀렉티드, 특성방, 빕 구르망등에 이름을 올렸다 빕 구르망 그룹에는 베트남에 29개의 레스토랑이 포함되었으며, 하노이에 13개, 호찌민에 16개가 선정됐다.

Obituaty- 2023년 1,2 분기 우리의 곁을 떠난 유명인

서세원  (1956년03월18일~2023년04월20일) 대한민국의 희극 배우, 방송인. 캄보디아에서 목회 활동을 펼치던 중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갑자기 사망
현미 (1938년01월28일~2023년04월04일) 가수, 재즈풍 보컬을 통해 한국형 팝을 선도하였던 인물로, 1957년부터 현시스터즈로 데뷔한 뒤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장장 60년간 국민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향년 85세 나이로 4월 4일 사망했다.
오에 겐자부로(1935년 01월 31일~2023년 03월 03일)일본의 소설가이자 사회운동가. 일본 내 진보주의, 평화주의의 상징으로 ‘전후 민주주의 세대의 거성’, ‘전후 민주주의의 기수’라 불렸으며, 일본의 두 번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다.

 

사카모토 류이치 (1952년 01월 17일~2023년 03월 28일) 일본의 작곡가이자 뮤지션.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영화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골든글로브상과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인물이자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자다.
티나 터너(1939년 11월 26일~2023년 5월 24일)스위스에 귀화한 미국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 락앤롤의 여왕, 5월 24일 암, 뇌졸중, 신부전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
팻 로버트슨(1930년 3월 22일~2023년 6월 8일)미국의 전도사이며, 성경 주석가이다. 미국의 복음주의의 카리스마 영성운동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1936년 9월 29일~2023년 6월 12일)1994년~1995년,2001년~2006년, 2008년~2011년 3차례 장기집권을 한 이탈리아 전 총리, 이탈리아 최대의 미디어그룹 메디아셋의 소유주이자 유명 축구 구단인 AC 밀란의 구단주, 막말과, 부정부패로 악명이 높았던 인물.
제프 벡(1944년 6월 24일~2023년 1월 10일)제프 벡은 영국의 록 음악 뮤지션이자 록 역사상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큰 상업적 성공은 거두지 못하였지만, 후대의 기타리스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한국에선 에릭 클랩튼, 2023년 1월 10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갑자기 발병한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콘스탄티노스 2세(1940년 06월 02일~2023년 1월 10일) 그리스의 마지막 국왕이며, 그리스 정치에서 좌우 대립이 극심했던 시절에 즉위하여 군사정변 등 쿠데타 그리고 왕정폐지 등의 파란만장한 역사의 삶을 살았다. 2023년 1월 5일에 호흡기 질환 등을 이유로 입원했다가 1월 10일 밤에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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