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11,Saturday

외국인관광객 늘자 국제여행사·가이드 급증

베트남은 상반기 외국인관광객이 점차 회복됨에 따라 국제여행사와 면허증을 가진 관광가이드 숫자도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일 보도했다.

관광총국에 따르면 상반기 신규 관광가이드 면허를 받은 사람은 2522명, 6월8일 현재 전국 관광가이드 면허자 숫자는 3만487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4037명) 증가했다. 이중 국제가이드는 2만387명, 국내가이드 1만2963명, 나머지 1524명은 지역가이드이다.

6월7일 현재 국제여행사는 3423개로 1년만에 45%(1008개) 증가했다.

전국 관광숙박시설은 상반기에만 4~5성급 65개가 신규 허가를 받아 총 589개로 늘어났다. 이중 5성급이 235개, 객실수 7만7895개, 4성급은 354개, 객실수 4만7502개를 기록했다.

6월 외국인관광객은 97만5000명으로 전월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외국인관광객은 약 560만명으로 올해 목표치 800만명의 69%를 달성했다.

관광업계는 오는 8월15일부터 전자비자 체류기간이 현행 30일에서 90일로, 무비자 체류기간도 15일에서 45일로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관광객이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전국 관광숙박업소의 직접고용 인력은 30만명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2019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다. 이에 따라 전문인력의 시급한 양성과 공급이 지적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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