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21,Tuesday

호찌민시 근로자 희망급여 하락

-월 850달러 기대 구직자 수 46% 감소

호찌민시의 구직자19%만이 한 달에 850달러(2,000만 베트남 동) 이상의 급여를 기대한다고 조사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6% 급락한 수치라고 아세안데일리지가 11일 보도했다.

최근 호찌민시 인력수요예측및노동시장정보센터(FALMI)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기업들 중 18.5% 만이 그들의 직원에게 2,000만동(약 100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더불어, 25% 미만의 기업들은 1,000만동(약 50만원)에서 1,500만동(약 75만원)의 급여 수준의 직원들을 찾고 있지만 이 급여 수준에 속하는 구직자들은 전체의 44%에 해당한다.

user image

죠 타잉 반(Do Thanh Van), FALMI 부국장은 실시된 이 조사가 현재 베트남이 당면한 경제적 문제들이 구직자들의 희망 급여수준을 낮췄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최근 6개월 동안 호찌민시의 많은 공장들에서 보고된 주문량 급감소는 기업들의 인원감축과 비용삭감을 야기했다.

또한 42,800개의 사업체들과 76,000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현재 채용 기준을 낮추는 추세이다.

이 조사에서 20% 미만의 기업들이 대학 졸업자 이상 학력을 가진 직원들을 찾고 있지만 현재 구직자들의 약 85%가 대졸학력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모집정보기업 ManpowerGroup의 응웬 쑤언 썬(Nguyen Xuan Son)이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현재 비용 절감을 위해 고액금여 일자리를 줄이는 중이다.

또한 그는 “대다수의 기업들이 경제 상황이 개선되길 기다리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채용하는 것을 우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세안데일리 2023.07.11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