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17,Friday

베트남산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2개 상용화 승인

베트남에서 자체 개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2개 제품이 상용화된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농업부는 현지 회사인 나벳코와 미국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나베트 ASFVAC’와 AVAC베트남의 ‘AVAC ASF 라이브’ 백신에 대해 각각 판매 승인을 내줬다,

농업부는 40개 지방성에서 해당 백신 65만회분을 갖고 임상을 마친 결과 95%의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 개발 회사들을 상대로 내수 판매용·수출용 제품 생산 계획을 마련해 실행하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농업부는 “백신은 전국적으로 배포·사용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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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이 상용 판매 승인을 얻은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돼지고기 최대 소비국이자 생산국인 중국에서는 2018∼2019년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창궐하면서 약 1천억 달러(약 128조원)에 이르는 손실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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