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11,Saturday

북부지방 가뭄으로 대규모 농작물 피해 발생

장기간의 폭염과 몇 달 동안 비가 거의 또는 전혀 내리지 않아 북쪽 산악 국경 지역의 농작물이 파괴되고 농업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Vnexpress지가 30일 보도했다.

라오까이성 당국은 올해 첫 6개월 동안 11,500헥타르의 농업, 임업, 어업이 가뭄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50헥타르 이상의 영구 농작물이 70% 이상 피해를 입어 2,050억 동(미화 864만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8,300헥타르 이상의 옥수수가 불에 타서 수확량이 감소하고 총 1,900억 동(864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거의 1,500헥타르에 달하는 산림도 말라붙어 총 1,600억 동의 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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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까이성 재난 예방 및 수색 구조 지휘위원회 부국장인 꽝반비엣은 올해 가뭄으로 인한 피해는 지난 10년 중 최악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자연재해가 주로 홍수와 산사태였고, 가뭄은 없었지만, 올해 상반기에 휴양지 사파가 있는 라오까이는 15일 이상 지속된 폭염이 세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평균 기온은 섭씨 37-39도 정도였다, 아울러 4~6월 강우량은 작년 같은 기간의 38~58%에 불과해 농업 생산과 생활에 필요한 물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피해지역 성 정부는 피해 농가를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묘목, 쌀, 옥수수, 채소 등 2,200 헥타르의 농작물이 70% 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에 46억 동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라오까이성에 이웃한 하장성에서는 올해 첫 5개월 동안의 강우량이 지난 몇 년 동안의 평균보다 30~60% 낮았다. 통계에 따르면 6개 지역에서 5,600헥타르 이상의 농작물이 말라죽었다. 피해 작물 중 옥수수가 3,700헥타르 이상 말라 죽어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대두가 500헥타르에 육박하며 그 뒤를 이었다.

올 여름 베트남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하여 4월부터 평균 이상의 폭염이 시작됐으며5월 7일에는 수은주가 섭씨 44.2도까지 오르면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Vnexpress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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