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October 16,Wednesday

베트남 주식 사들이는 국내 투자자 급증

최근 베트남 주식을 사들이는 국내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11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베트남 주식을 910만5000달러(약 121억2800만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한 달간 순매수 금액인 212만6000달러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국내 투자자들의 베트남 주식 투자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순매도를 이어가다 지난달 순매수로 돌아선 바 있다.

베트남 정부의 금리 인하로 부동산 종목을 중심으로 베트남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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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준 베트남 호찌민VN지수는 1232.21로 연초 대비 18% 상승했다. 지난 8일에는 1242.23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부진하며 상대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이 부각된 점도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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