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9,Thursday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 희망 나눔 봉사 활동 ‘천복의 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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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목), 재 베트남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이하 대경협)에서 베트남 구찌현에 위치한 중증 장애아동 장기수용시설 “천복의 집”에 방문하여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대경협에서는 ‘희망 나눔 봉사활동’이라는 이름으로 베트남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이 6차에 해당한다.
대경협 전체 회원들이 기금을 조성하여 기저귀, 우유, 요거트, 분유 등의 물품을 구입하였고, 대구사무소 한중섭 소장님 이유식 찬조, 김종국 대표님의 달걀 찬조 등이 더해졌으며, 최용순 부회장, 이도윤 사무장, 김태우 사무국장이 직접 방문하여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그곳에 근무하고 계시는 Trinh 수녀님의 이야기에 따르면 2001년 8월 15일에 개원을 한 “천복의 집”은 비록 제 힘으로 밥 한 숟가락 떠먹지 못하고 마음대로 걸을 수도, 말 할 수도 없으며, 가족에게 버림받아 이곳에 보내진 불쌍한 아이들이지만 천사와 같은 해맑은 마음속에 하늘의 복이 가득하고 또 세상에 그 복을 나누어 주라는 의미에서 하늘 ‘천’자와 복 ‘복’자를 써 “천복의 집”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입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어서 배에 튜브를 꼽아놓고 음식을 투여하는 모습을 보며 직접 “천복의 집”을 방문한 최용순 부회장은 안타까운 심정을 표시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 활동을 약속하기도 했다. 특히 대경협에서는 기저귀와 같은 생필품이 늘 부족하다는 이 시설에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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