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4,Saturday

탄호앙민 채권 사기 사건, 덩 회장 아들 형량 1년 감형 권고

검찰은 탄호앙민 그룹 덩 회장과 그의 아들의 형량을 당초 제안했던 것보다 1년 감형할 것을 권고했다고 Vnexpress지가 22일 보도했다.

지난 금요일 검찰은 덩 회장에게 8~9년, 도 황 비엣(Do Hoang Viet) 최고경영자에게 4~5년의 징역형을 각각 권고했다. 이는 앞서 권고했던 9~10년과 5~6년보다 감소한 수치다.

검찰은 덩과 그의 아들이 수사관에게 협조하고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돌려주어 “피해자들의 분노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여러 피해자들이 피고인들에게 관용을 베풀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탄호앙민(Tan Hoang Minh)의 자회사 응오이상비엣(Ngoi Sao Viet)이 20억 동을 보상금으로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덩의 변호사는 공안부에 8조 6천억 동을 제출했으며, 이는 사기 사건 역사상 가장 큰 배상금이라고 언급했다. 2,000명의 직원을 둔 탄호앙민은 현재 직원이 100명에 불과하며, 변호사는 회사 경영진이 곧 회사를 되살릴 수 있도록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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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초, 탄호앙민은 은행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20조 동 이상의 자금이 필요했다. 회사의 경영진은 세 자회사가 10조 동 상당의 채권을 발행하고, 탄황민이 이를 재매입한 후 최종적으로 개인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채권을 발행하는 계획에 참여시켰다.

이로 인해 탄호앙민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채권을 판매하여 14조 동의 현금을 창출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8조 6천억 동의 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당국의 조사가 진행됐다.

 

Vnexpress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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