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 9,Thursday

베트남, 스마트 시티 본격 추진

다낭, 하롱, 푸국 등 3대 도시 선정

Đà Nẵng, Hạ Long, Phú Quốc 등 3대 도시가 지난 8월 28일 개최된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 회의에서 스마트 도시건설을 위한 시범도시로 선정되었다. 당일 Trịnh Đình Dũng 건설부 장관을 비롯하여 각 정부 각료 및 이 다양한 전문가집단, 그리고 한국, 일본, 싱가폴 등 각국 대사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Nguyễn Thiện Nhân 주석은 “베트남은 774개의 크고 작은 도시가 있다. 이를 분류하면 하노이와 호찌민과 같은 인구 7~8백만명의 특별시와 인구수 25만에서 150만명에 이르는 1, 2급 도시들로, 현재 국토의 10.26%, 전체 인구의 33.6%, 전국 GDP의 60%, 정부수입의 70%를 차지하는 등 베트남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 직속 5대도시(Hà Nội, HCM, Hải Phòng, Đà Nẵng, Cần Thơ)와 2개성(Bình Dương, Đồng Nai)은 전체 국토면적의 5.5%, 총인구의 26.4%, 총 GDP의 46%로, 역시 베트남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도시는 인구 집중, 환경, 서비스, 교통, 의료문제, 안전, 수도, 전력, 산업 인프라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도시를 시범적으로 건설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고민하는 사안에 대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한국, 유럽, 캐나다, 미국, 일본 등 선진각국에서도 스마트시티를 지속적으로 개발 건설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베트남 전체인구의 43.8%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 평균 42.2%, 아시아 평균 34.8%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베트남에는 통신관련 기업만 14,000개로 50여만명이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보험, 사회, 의료, 행정, 세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터넷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스마트 도시건설은 별 무리 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당일 참석한 관계전문가들 또한 기초 인프라의 30%만 추가하면 스마트 도시건설이 가능함을 역설했으며, 앞으로 인프라, 서비스, 정책 등 3개 분야에 걸쳐 법제를 정비하고 도시 전역에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단계별로 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8/28, 베트남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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